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변수 (문단 편집) ===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 === 2020년 10월 2일 0시 54분(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낮),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1892190680014849|자신과 멜라니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몇달동안이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규모 유세를 강행하며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일부러 축소한 결과인 셈. 당장 미국 정계와 세계 경제가 흔들렸지만[*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확진 소식에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를 떠나 트럼프 재선 캠프에도 최소 2주간은 큰 악재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 기간 + 음성 판정으로 인한 완전한 격리 해제까지 아무리 적게 잡아도 2주이며, 자칫 선거 당일까지 트럼프의 격리가 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불과 32일밖에 남지 않았다.''' 트럼프의 주특기인 현장 유세 등을 당장 못하게 되었다는 소리다. 더군다나 2주 격리기간의 마지막 날인 10월 15일로 예정된 2차 대통령 후보 토론도 어떻게 치뤄질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같은 날 저녁에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수장인 빌 스테피언 선대본부장까지 [[https://www.politico.com/news/2020/10/02/trump-campaign-manager-tests-positive-for-covid-19-425722|확진 판정을 받으며]] 트럼프 캠프는 연달아 큰 타격을 받고 리더십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 거기에 트럼프는 현재 74세로 비교적 고령에 해당하기 때문에[*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국가수반들 중 영국의 [[보리스 존슨]]은 57세, 브라질의 [[보우소나루]]는 66세였지만 트럼프는 70대 중반이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기라도 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트럼프는 아직까지는 가벼운 감기 증세와 피로감 정도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바로 며칠 전 대면토론을 했던 [[조 바이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으나 [[https://www.cnbc.com/2020/10/02/democratic-nominee-joe-biden-tests-negative-for-coronavirus-after-potential-exposure.html|다행히도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1차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바이든이 [[https://theintercept.com/2020/10/02/trump-tests-positive-covid-48-hours-mocking-biden-wearing-mask/|마스크를 과도하게 착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조롱했는데]], 바로 48시간 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우스운 꼴이 되어 버렸다. 백악관 및 언론을 통한 제보와 주치의가 밝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다소 상반되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산소호흡기를 사용한 적이 없고, 상태가 굉장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백악관 비서실장은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꽤 심각하다고 전했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는 병원에서 두번째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혈색이 다소 창백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있는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트럼프가 회복되어 선거전에 돌아온 후에 "국민의 고통을 함께 겪었다", "내 말처럼 코로나19는 별것 아니었다"라고 주장하며 지지층을 다시 결집시키고 부동층의 동정표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보리스 존슨]] 역시 코로나19 투병 이후 지지율이 급등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트럼프는 실제로 아직 완치가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3일만에 10월 5일 막무가내로 퇴원했다'''. 백악관에 돌아오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창문에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거수경례와 엄지척 제스처를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40810|#]] 백악관에서는 '''동맹국과 적국에 미국 대통령의 힘을 보여주신 것'''이라며 자화자찬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925395|#]] 지지층은 역시 상남자 트럼프다. 코로나19도 약속한대로 3일만에 이겨냈다며 환호하고 있고, 반대 진영에서는 백악관 전체를 바이러스 핫스팟으로 만들어버렸다, 경호원이 감염되어 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책임질거냐며 반감이 더 늘어났다. 일단 퇴원 당일 지지율 격차는 다시 바이든의 우세로 나왔다. 결국 우려한대로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백악관 내에서 트럼프 측근들의 양성 판정이 속출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